2008년 08월 21일
[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클베 때 플레이해보고 GG친 뒤 관심 끊었다가 저희 팀에 하시는 분들이 보이길래 다시 좀 해봤습니다
키보드로 4시간 정도, PS3 패드로 역시 4시간 정도, 키보드와 PS3 키 세팅하는데 각각 1시간 정도 -ㅅ-;
..결론은 여전히 구리네요 콘솔 → 컴퓨터로 안일하게 접근한 좋은 예시 중 하나가 될 듯
놀라운 것은 이 구린 조작에 적응(!)해서 플레이하는 국내 유저가 생각보다 많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몬헌 자체가 훌륭한 게임이기에 가능하다고 보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몬헌 자체가 PC 캐릭터의 장비를 업글하는 것보다 수없이 맞고 터지고 죽고 깨지면서
유저 자체의 능력(콘트롤)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심이 되는 게임인데 (20~30분 동안 싸우다가 죽으면 말짱 꽝)
수없이 좌절↔도전하는 과정을 극복하면서까지 즐기는 유저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실제 몬헌이 유일하게 성공한 시장인 일본에서도 주된 타겟층은 시간 많고 도전을 좋아하는 '중고생'인데
18세 이상으로 서비스한다는 것도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되고
그러니까 바쁘고 시간대비 적절한 보상을 원하는 어른들이 '보상없는 삽질'을 받아들이고 플레이를 할 것인가!?
더욱이 국내 어떤 온라인 게임에 비해 조작 난이도가 높은 것도 장벽이고 이런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가 50~100(200)시간 이상 즐길만한 소재가 별로 없고 프론티어도 이런 점이 그다지 개선되거나
바뀌지 않았는데, 이런 한계에서 돈을 내고 플레이할 유저가 얼마나 될지는 전 부정적입니다...
정액은 힘들겠고 부분유료화일까..싶고 온라인으로 이런 게임이 나오는 것 자체에 문제는 아닐테지만
좀 더 많은 유저가 즐기고 돈을 벌고 싶다면 플렛폼에 맞게 수정, 제공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캡콤 만이 아닌 일본 대다수 회사에서 PC, 온라인쪽 팀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좌천'이라고 할 정도로
무시되고 투자를 못 받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온라인에 투자를 일찍 시작한 코에이는 나름 재미를 보고 있고.. 여러 모로 아쉬운 몬헌 프론티어입니다
NHN은 한글화를 시작으로 나름 노력을 했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점은 훌륭한 듯
그렇지만 성공을 위해 게임 자체를 바꿀 정도로 적극적 & 파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by | 2008/08/21 19:17 | 게임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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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3.0인데 2.0 넘어가면 꽤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게임 얘긴지 조작 얘긴진 안했음)
...그렇다치고 그럼 왜 3.0으로 들여오지 않고 0.9로 가져온거지 =ㅂ= ;;
대작이면 무조건 좋은 줄알고 하는 사람들이있지.
현지는 몰라도 지금 국내서비스는 정말 좀 많이 아닌거 같아
Wind // 프론티어가 구려서 그렇지 몬헌 자체는 훌륭한 게임이라능 'ㅂ'
그 이후로 할게 없네요.. 그리고 저 30-40분 싸우다 죽으면 꽝 시스템 정말 허무합니다
그것도 자신이 아니라 파티원때문에 그렇게 되던데.. 같은몹한 3-4시간 잡고
진짜 거짓말안하고 다 실패해서 남는게 아무것도 없었을때의 그 허탈함이란..-_-;;;
fps는 개인성적이라도 있어서 팀이 져도 나름 성취감이라도 있지.. 이건 뭐;;; 완전 시간낭비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ㅎㅎ 저도 일섭에서 사보아저씨랑 달리고 있지요. [...] 심각하게 느린 거 빼곤 너무 좋습니다 ㅠㅠ
.........................옷 만드는 게임이더라구요?! (인지적 왜곡)
근데 아바타 채팅 하기엔 채팅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 .... ㅠ_ㅠ
몬헌관련 글가지고 파도타다가 나리디님 이글루에서 들어와버렸습니다만서도.;;
저 게임 내일 유료화인데 우선 저는 한달쯤은 해볼생각입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던..)
그리고 키보드로 적응한 유저중 한명이 바로 저네요.